검색어는 '오빠랑' Thinking








최근 인터넷에서 맛집을 찾는 최신 방법 중 하나는 검색어에 지역명과 '오빠랑'을 치는 거란다.

예를 들면 '신촌 맛집 + 오빠랑' , '홍대 맛집 + 오빠랑' 이런 식으로. 

사실 요즘엔 맛집에 대한 광고성 글들도 너무 많고, 이른바 '파워블로거'들의 전문적인 맛집 추천이란 것도 

그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는데다 천편일률적으로 좋다는 내용뿐이니 객관성이 떨어질 수밖에.

게다가 이 방법은 맛집을 찾는 여자들의 부지런함, 데이트 코스용 맛집이 주는 안전함까지 함께 검색할 수 있다.

서울 맛집의 주 소비층이 누구인지 고스란히 드러난 키워드이기도 하고.

그나저나 이 시대의 모든 오빠들이, 그리고 남자들이 참 고생이다. 

여자친구 데리고 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먹이며 데이트 코스를 책임져야 하니...

재밌는 건 '오빠랑'이 트렌드가 되자 검색 알바 키워드가 '오빠랑'을 이용해서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.

이것도 하나의 트렌드니 '이 또한 지나가리라' 일까? 

그럼 '오빠랑'이 지고 나면 또 이번엔 어떤 키워드가 떠오를까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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